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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04.26 · EN KO

다시, 글을 쓰는 자리

blog.mochaive.com 을 닫고 mochaive.com/writing 으로 옮긴 이유.

#meta#site

오랫동안 Ghost 위에 올려둔 블로그가 있었다. 한국어로 쓴 일상의 메모, 작업 기록, 프로젝트 회고가 거기 쌓였다. 도구는 충분히 좋았지만, 어느 시점부터 글을 쓰는 일이 그 블로그에 들어가는 일과 분리되지 않았다. 별도의 공간이라는 건 별도의 마음가짐을 요구한다.

그래서 옮긴다. 같은 도메인, 같은 디자인 시스템, 같은 흐름 안의 한 페이지로. blog 라는 이름이 가진 형식의 무게도 함께 내려놓는다. writing — 그저 쓰기. 길이도 빈도도 정해두지 않는다.

한국어로 먼저 적고, 일부는 영어로도 옮길 생각이다. 두 언어가 짝을 이루어야 한다는 규칙은 두지 않는다. 한쪽만 있어도 괜찮은 글이 있고, 두 언어 모두에서 읽혔으면 하는 글이 있다. 자동 번역은 천천히, 도구가 익을 때 도입한다.

이 페이지는 시드다. 다음 글이 진짜 시작.